
약 1주일 전 한달간의 사투(?)끝에 프라다폰을 구매 하였습니다. :)
아래는 스크린샷입니다.

화면에 여자친구와의 사귄 날 수가 표시되고 있네요 :) 시계 및 글자들은 재배치가 가능합니다. 즉, Drag & Drop 기능을 제공합니다.
처음에 전화기를 받았을 때.. '어떻게 전화하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화면상에 보이는 전화기 모양을 클릭한 뒤 아래와 같은 화면에서 번호를 치시면 됩니다. 아니면, 윗쪽 부분에 숫자를 그리거나 글자를 그림으로 써 단축 다이얼이나 이름으로 검색해서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문자 보내는것도 어렵진 않습니다. PDA 같이 화면전체에 글자를 그리는 모드로 선택하여 그리거나 아래 그림의, "가, 1, a, A"로 표시된 부분에 그려서 인식하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의 방법이 불편하시다면 IME 모드를 변환하면 화면을 터치하면서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기존에 싸이언에 사용되는 방식이죠. 다만 단점이 있다면 일반 핸드폰에서 문자칠 때의 손맛(?)이 없다는것입니다. 버튼간의 경계가 만져지질 않아서, 한손으로 칠때는 오타가 발생하기가 쉽더군요. (화면에 안보면서 칠 수 없다는게 문제입니다만;; 보통 사람들은 화면을 보면서 문자를 치죠.)

게임은 총 3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미니게임, 골프, 틀린그림 찾기 입니다. 골프 게임은 잘 안해서 -_-; (사실 허접해보여서) 스크린샷에서 제외하였습니다.


아래는 DMB입니다. 안테나를 다 뽑으면 다른 방향으로 휠(?)수가 있습니다. 처음에 뻑뻑해서 전부다 뽑기가 힘든데, 힘을 좀만 더주면 더 나와서 다른 방향으로 꺾을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소심해서 "이건 안테나가 옆으로만 나오나 보구나" 라고 생각했었죠.
DMB를 시청하다 전화나 문자가 왔을 때 잠시 보던 부분부터 볼 수 있게 해주는(약 9분동안) 타임머신 기능이 있습니다. 사용해봤는데.. 편리한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게임 TV같은거 볼 때 좋은 기능 같습니다. (게임 TV 보는데 중요한 부분에서 전화오면 안타깝죠 ㅎㅎ)

다음은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작게 보면 그럴듯하지만.. 화소수가 아무리 높다 하더라도.. 아직은 핸폰으로 사진을 찍기에는 많이 부족하죠.

결과적으로, 프라다폰이 비싸긴 하지만 좋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좀 쎄다는 문제가 가장 크죠)
PDA랑 다를께 뭐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PDA보다는 사용하기가 편합니다. 미묘하게;
이상하게 같은 터치인데도 PDA를 쓰는거랑 프라다폰 쓰는거랑 느낌이 다르더군요.
PDA는 스타일러스가 없으면 사용하기 힘들다? 라는 생각인데.. 프라다폰은 스타일러스 없어도 잘 쓸 수 있습니다.
(틀린그림 찾기 할 때는 제외입니다)
기타 다른 사항을 정리하자면..
1. 재질(?)도 PSP껍데기 같은 재질이라, 지속적으로 힘이 가지 않는 이상 기스가 별로 날것같지는 않습니다. 퓨어 플레이트와 퓨어 가드를 붙여주면 핸드폰이 튼튼해집니다(?)
2. 리모콘이 제공되기 때문에, DMB나 음악 들을때 만큼은 터치를 이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겠지만; 리모콘이 제공되기 떄문에 아무래도 더 편리하겠죠? 한가지 추가적으로, 리모콘에 일반 헤드셋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핸드폰은 핸즈프리만 연결이 되서 컨버터가 필요했거든요.;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핸드폰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핸드폰이 버그 투성이에 사용하다보면 짜증나는 점이 한두가지가 아닌데, 요 몇일사이에 살펴본 바로는 사용하기 짜증나는 버그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 사용하다 보면 많이 발견되겠죠?^^;)
프라다폰이 비싸서 사는건 삽질이다.. 뭐 이런 말이 있는데요. (실제로 2일전 밥을 먹다 보니 옆에서 "SKT에서 프라다폰 사는 사람들은 ㅄ"과 비슷한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SKT 입니다-_-..)
프라다 라는 이름이 없이, 현재 프라다폰과 동일한 스펙을 갖는 핸드폰을 약 60만원대에서 출시하였다면 아마 사람들은 사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싸이언이라는 이름 때문에요. (이런 인식을 바꾸고자 출시한 프라다 폰이라서.. 더욱 비싼것일지도 모르지만.. 초창기때 프라다폰이 100만원을 넘어섰었죠) 사용 결과 가격대 성능비는 확실히 떨어집니다.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다시말하자면 기능만 좋아서 산다면 아주아주 매우매우 당연히 프라다폰은 안사시는게 좋습니다-_-;; 하지만 현재 프라다폰 정도의 스펙을 가진 핸드폰이 없기 때문에 (3" 터치스크린이 대표적이죠) 명품이라는 허울만 좋을 수도 있는 껍질 + 신기술(? 사실 신기술이 아니긴 합니다만-_-;)을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구매 하셔도 좋습니다. (전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프라다폰을 이용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적은 글들입니다.
* 퓨플(퓨어 플레이트) 붙일 때 주의사항
구매 후 핸드폰을 오래 써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퓨플을 구매 하셨을껍니다. 퓨플이란 액정보호필름이죠. PSP에서는 호리필터라고 부르는 필터를 이용하였는데... 프라다폰에서는 거의 퓨플을 사용합니다.
(기본적으로 프라다폰을 구매하면 액정보호필름이 있습니다만, 딱딱한 느낌입니다. 스타일러스가 잘 안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퓨플을 붙이실 때 먼지가 들어간다고 해서 버리시는 분이 계시는데.. 퓨플의 메뉴얼에도 나와 있지만,
먼지가 들어가면 테이프로 떼주시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한장을 거의 버리다 싶이 했는데,
테이프로 열심히 먼지를 떼고 붙임을 반복적으로 한 결과 깔끔하게 붙었습니다.
화장실에서 샤워한 뒤 붙이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겠지만, 여의치 않으신분은 "반드시" 옆에 테이프를 준비해 두고 붙이시기 바랍니다.
* 구매시 주의사항
저의 경우 번호가 011이기 때문에 기기변경을 해야 했지만, (에이징도 안되서 ㅠ_ㅠ)
신규 가입을 해서라도 싸게 사야겠다는 마음으로 on & offline 매장을 모니터링 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공동 구매한다는 소리도 많았고, 옥션 및 Gmarket에서도 싸게 파는 곳이 보이긴 했었습니다.
그런데.. 공동 구매는 이미 끝난 시점이거나 아니면 신뢰도가 없을만한 카페에서 진행 하기 때문에 (다음 카페에서 프라다폰을 공구하기도 했었죠) 선택에서 제외 되었습니다. 옥션 및 Gmarket이 나름 안전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계속 입질을 해봤는데.. 업체에 전화를 해보니 사기성이 짙은(사기라고는 말 못하겠습니다)말을 하더군요.
"가입을 한 뒤 한달만에 해제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처음 3개월간은 891,000원을 12개월 할부로 결제하신 뒤 3개월 뒤 650,000(내지는 620,000정도)원에 맞추어서 결제하시면 됩니다."
음.. 뭐 다 좋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업체는.. 신뢰도가 떨어지죠? Gmarket을 통해서 구매를 하면야 50/10(5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0만원 할인 쿠폰)을 어찌어찌 구해서 살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방식이라면, 직거래 수준이므로 인터넷에서 그냥 아무 쇼핑몰 들어가서 사는거랑 비슷합니다.
2개월정도 이렇게 장사하고 슬쩍 빠지면, 저 가격에 구매한 사람들은 원가 고대로 주고 사는꼴이 됩니다.
차라리 이럴바에 가개통 폰을 사는게 낫겠죠. (뽑기 잘하면 말그대로 대박이죠~)
사기가 많다는데.. 구매를 하실때에는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P.S. SK CRM 센터를 이용하면 싸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엔 한달 전에 CRM에서 전화가 왔었는데, 그때는 그 전화가 혹시 피싱전화인가? 해서 녹음을 해놨었습니다. 나중에 까먹고 있다 핸드폰이 고장나고 인터넷을 뒤지다보니 SK CRM 센터에서 구매를 하면 15만원을 할인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나한테는 전화가 안오나.. 기다리고 있던 어느날! 녹음된걸 정리하면서 들어보니 내가 전화 받았던게 CRM 이더군요 -_-;; (피싱일줄 알았던 전화가..) 부랴부랴 114에 전화해서 전에 전화가 왔었는데 핸드폰 요금 안내를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결국 "비교적" 싸게 구입했습니다. CRM에서 15만원은 등급이 좀 높아야 15만원을 지원해주더군요. 등급이 저같이 낮은 사람은 13만원이 지원됩니다. (프라다폰 원가는 891,000원이죠?)
구매 하실 분 중 SK CRM에서 전화를 받으셨다면.. 당장~!! 114에 전화를 해보세요.
다만! "기기변경 이벤트" 대상자에게만 연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 써진 글들을 보니 열심히 연락을 해봐도, 이벤트 대상자가 아니면 안되더라구요.
* 단점 및 버그사항
프라다폰을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 입니다. 몇몇 버그는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면 수정이 되겠죠?
1. MMS나 컬러메일에서 터치가 안되는 문제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위의 그림은 "메뉴" - "Contacts" - "Auto-save contact" 를 들어가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제가 영어로 세팅해놓은지라-_-)
2. 카메라 플래쉬 설정이 저장되지 않는 문제
3. 다른 영어는 잘 지원하지만, 위에서 보시는 "Auto-save contact" 라던가.. 기타 네이트 관련, 문자 입력 시 "획추가, 쌍자음" 이런건 한글로 나온다는게 문제
4. 충전/PC와의 연결 시 다른 컨버터 이용해야되는 문제
다른 폰은 확인을 하지 못했습니다만, 샤인 폰의 경우 동일한 컨버터를 사용하더군요. 중요한건 샤인 폰의 컨버터는 3000원? 정도라고 하는데.. 프라다폰의 컨버터는 더 비싸다고 하더군요. (도색 재질이 달라서 그럴 것 같습니다)
5. 가죽 케이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가죽 케이스가 부실합니다. 아니 튼튼한데.. 뭔가 2% 부족합니다. 가죽 케이스를 씌워서 음악을 들을 수가 없다는게 문제이죠. (보통 음악을 들을 때 리모콘만 밖으로 빼는데.. 케이스 때문에 그러기가 힘듭니다.)
6. Video frame
프라다폰은 기본적으로 15fps를 지원합니다. 앞으로 나오는 샤인2의 경우 30fps라던데.. 프라다폰이 찬밥신세인것일까요?ㅠ_ㅠ 30fps로 업그레이드 좀 되면 좋겠는데.. 15fps의 속도로는.. 동영상 볼 때, 빠른 화면으로 지나가는 액션은 보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7. 통화 중 녹음기능
통화를 할 때 녹음이 되질 않습니다. 예전에 사용하던 핸드폰들은 다 되었는데 말이죠.
8. 심한 발열
DMB나 통화시 열이 많이 발생합니다. 전에 사용하던 핸드폰에 비해서 상당히 많이 뜨겁습니다.
* 구매 후 체크해야 할 사항
프라다폰을 사면 '내 폰이 정상인가?' 를 체크해야겠죠? 비싼 돈 주고 사셨는데.. 잘못 산거면 화나겠죠. 아래는 구매시 체크해야 할 사항 입니다.
좀 더 자세한 항목은
http://cafe.naver.com/ke850.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166
에서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네이버 카페에 가입하셔야 합니다)
1. 스피커 소음
적외선 단자가 접착이 제대로 되질 않아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볼륨을 최대로 하면 적외선 단자가 들떠서 진동하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제가 들어보진 못해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기는 힘듭니다.
2. DMB
DMB시청 시 기기가 다운되거나 재부팅 되는 현상이 있다고 합니다.
3. 들뜸 현상
좌측에 있는 잠금키와 아래 볼륨 키 사이정도에서 테두리(액정 바깥쪽 부분)를 눌렀을 경우 터치가 되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 부분의 액정이 뜰수도 있다고 합니다.
4. 진동
진동 세기를 1부터 7까지 올려보면 정상적이지 않은 느낌이 올 수 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1~4까지 똑같은 진동이 느껴진다면 문제가 되겠죠.
5. 악세사리 고리 도색 불량
악세사리를 거는 고리 부분에 도색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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